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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주 또다시 유혈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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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연방의 세르비아군이 24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미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탱크와 병력을동원, 코소보자치주내 알바니아계 반군 거점을 공격함으로써 코소보 평화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타격을 가했다.

알바니아계는 세르비아측이 경찰관 1명을 살해한 '제한된' 수색작전이라고 주장하는 이날 공격으로 최소한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세르비아측의 이번 공격은 지난 2월28일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유고연방대통령이 분리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코소보주의 소수 알바니아계에 대한 탄압을 개시한 이후 약 1천명이 사망하고 30만명의 난민을 발생케 한 최악의 내전 종식을 위해 미국 주도로 성사된 휴전협정체제를 한발짝 후퇴시킨 것이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세르비아측의 공격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세르비아와알바니아계 양측에 행동을 자제해 사태의 악화를 피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알바니아 정부는 코소보에서 알바니아계 학살사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나토가 코소보 내전에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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