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편제로 작가로 널리 알려진 이청준씨(59)가 순천대학교에 석좌교수로 임용돼 내년 3월초부터강의를 시작한다.
국립대학교 최초로 지난해 문예창작학과를 개설한 순천대는 또 다시 국립대로서는 처음으로 석좌교수제를 도입, 이씨를 첫 석좌교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허상만총장은 "처음 시도한 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젠 국립대도 보수적인 운영보다는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때라고 판단, 이씨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며 "석좌교수제를 적극 활용, 지방의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씨가 판소리 서편제와 동편제의 합류점인 순천에 자리잡게 돼 지역문화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 장흥출신으로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지난 65년 '월간 사상계'의 신인문학상에단편소설 '퇴원'으로 당선, 문단에 등단한 후 '이어도','서편제','축제' 등 수많은 중. 단편소설을발표한 한국문단의 중심적인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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