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고득점 동점자들이 올해 처음 실시된 서울대 특차전형에 대거 지원, 서울대가 최종합격자선정과정에서 골머리를 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 관계자는 26일 "국가시험에서 최초로 만점자가 나오는 등 수능이 쉽게 출제돼 고득점자들이 다수 배출된데다 이들이 서울대 특차전형에 몰린 탓에 동점자들이 줄을 이었다"며 "대부분의모집단위에서 동점자가 쏟아져 나와 최종합격자를 가려내느라 힘들었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서울대는 수능 총점비교, 3개 영역별 수능 점수비교, 학생부 성적, 면접 등 모두 6단계의 엄격한 자체 동점자 처리기준에 따라 동점자는 1명만을 선발하던 지금까지의 관례를 깨고 입시사상 처음으로 이번 특차전형에서 동점자 2명을 동시에 합격시켰다.
모집단위별로 30여명의 동점자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 특차모집에서 동점자 2명이 함께합격의 영광을 안은 모집단위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의예과로 19명 모집에 1백32명이 지원, 6.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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