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29호사건' 野 불법성 홍보지시 문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 정치쟁점화 나서

국회529호실 사건과 관련, 안기부 광주·전남지부가 한나라당의 불법성을 비판하는 신문투고와전화홍보를 지시한 문건이 발견됨으로써 불법정치사찰 논쟁으로 뜨거운 정국이 여론조작공작 의혹까지 가세하는 극한 대치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대변인은 11일 안기부의'국가기밀문건 불법 탈취사건 대응계획'과 관련,"안기부가 정치사찰에 이어 여론조작에 착수하라는 밀명을 내렸음이 폭로됐다"며 이종찬(李鍾贊)안기부장의 파면을 거듭 촉구했다.

안대변인은 이날 총재단과 주요당직자회의가 끝난 뒤"이 공작은 전국적으로 행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며"특정 정당을 찬양,비방하는 의견을 유포할 수 없도록 규정한 안기부법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하고 정치쟁점화 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날 국회에서 안기부 불법정치사찰 규탄대회를 열고 서울시내에서 특별당보 배포 가두활동을 시작한 한나라당은 이와 함께 소속 국회의원 50여명을 529호실 사건과 관련해 고소·고발한 박실(朴實)국회사무총장을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또 검찰의 신영국(申榮國),임인배(林仁培)의원 등 6명 소환에 대해 원인행위인 안기부의 정치사찰과 관련한 한나라당의 고소·고발건에 대한 검찰조사가 선행되지 않는 한 일절 불응키로 했다.

한편 국민회의는 안기부의 한나라당 비판여론조성 문건에 대한 이같은 한나라당의 파상공세에 대해 가능한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한 채 광주·전남지부에 국한된 사안으로 규정지으려는 모습을보였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으로 진행되었고,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2시 54분 기준 52.84%의 득표율로 김부...
코스피가 9,000선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코스닥은 부진한 성적을 이어갔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로의 자금 쏠림이 심화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서울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여 유권자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