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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온 박성철 섬유산업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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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가 잘되려면 대구섬유가 잘돼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대구섬유가 잘되려면 한국섬유가잘돼야 합니다"

신임 인사차 15일 대구에 들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박성철회장은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섬산연이 지원역할을 맡겠다"고 했다. 대구시와 산자부가 밀라노 프로젝트의 주도권을 놓고다투고 있어 간여할 여지가 없었으나 섬산연의 사업과 연계, 밀라노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그는 "밀라노 프로젝트는 대구만의 사업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화섬산지인 대구가 진주(견직) 부산(모직) 대전(면직) 등 다른 섬유산지와도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밀라노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 그는 대구 섬유산업 발전방향과 관련, "패션과 연계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함께, 물량위주의 기존 제품 생산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어패럴 밸리조성 등 밀라노 프로젝트의 일부 사업에 대한 서울·경기 등지의 부정적인 반응과 관련, 그는 "섬유업계가 공존해야 섬유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서울과 대구 패션업계의 연계를강화, 상호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내려온 한국패션협회 공석붕 회장은 "여성복·남성복·캐주얼·아동복·스포츠웨어 등 어패럴 산업도 여러 분야"라며 "대구 섬유산업 특성에 맞춘 엔드 아이템(End Item)을 찾으면 한국패션협회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회장은 "섬산연과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직원의 교환근무를 통해 서울과 대구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밀라노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대구를 자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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