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대통령으로 당선된 올루세군 오바산조(61)는 지난 79년 군부 통치 시절에 집권한 경험이 있는 퇴역 장성이다.
나이지리아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부족 가운데 하나인 요루바족 출신으로 지난 37년 남서부 아베오쿠타에서 태어났으며 67~70년 이보족 반란을 진압한 뒤 76년부터 79년까지 3년동안 군부 통치를 이끌었다.
오바산조는 군부 통치기간이 끝난 79년 약속대로 대통령 선거를 실시, 북부 출신 정치인인 세후 샤가리에게 패하자 깨끗이 물러나 나이지리아 사상 두 번째 민정을 탄생시켰다.
오바산조는 집권 시절의 학생운동 탄압과 정치 보복으로 인권을 유린했다는 비난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 참정권 허용, 평화적 정권 교체 등을 통해 나이지리아의 정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이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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