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국가가 21세기 국가경영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지만 우리나라와 선진국간에는 지식의 창조·활용·학습·공유·축적 등 전단계에서 엄청난 지식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3일 지식을 기반으로 한 경제시스템과 문제해결 능력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수준을 평가한 '지식국가로 가는 길'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인구 1만명당 특허출원 건수는 대부분 선진국들이 33∼39건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16.3건이며 논문발표 건수도 경쟁국인 대만(4.1건), 홍콩(6.6건), 싱가포르(7.4건)에도 못미치는 2.2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지식선진국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5개국의 논문발표 건수는 인구 1만명당 6∼14건이다.
이와 함께 경제에서 기술과 지식이 차지하는 비중도 선진 5개국은 11∼16%에 달하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8.2%수준이다.
우리나라는 또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실적이 특허 등을 통해 상업화되는 정도도 저조해 지난해 100건 이상 특허를 취득한 기관은 3개에 불과하고 대부분 연구기관은 연간 10건 미만에 그쳤다.
연구·개발(R&D) 투자중 대학이 차지하는 비중도 미국과 독일은 각각 15.2%와 18.9%에 이르고 있으나 한국은 8.2%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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