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부터 융자가 중단된 태양열 온수급탕기 설치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해준다고 속여 설치를 종용, 설치비용을 할부금융사에 결제하는 방식으로 잇속을 챙기는 악덕업자들의 사기행각에 피해를 입는 농가가 잇따르고 있다.
태양열설비 사업은 지난 95년부터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존 차원에서 실시했으나 올부터 예산문제로 사업지원이 중단됐다.
상주시 낙동면 이모(55)씨는 작년에 태양열보일러 설치업체의 판매사원으로부터 설치만하면 정부의 융자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360여만원에 태양열 급탕기를 설치했고 봉화군 춘양면 김모(40)씨와 영주시 문수면 김모(60)도 이씨와 같은 방법으로 설치했다가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융자를 받기위해 농업기술센터를 찾았으나 올 부터 융자가 중단된 사실을 확인, 고스란이 설치비용을 떠안게됐다.
피해자들은 자신들과 같은 피해자들이 북부지역에만도 40여가구, 도내 전체로는 수백가구가 넘는다며 "융자가 불가능한 만큼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당국의 단속도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朴東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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