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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주차된 승용차와 가정집에서 금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16)군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16)군을 같은 혐의로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지난 18일 새벽 3시쯤 대구시 동구 검사동 ㄷ유통센터 앞에서 박모(44)씨 집에서 훔친 열쇠를 이용, 박씨의 대구27마 82××호 브로엄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는 등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쳐 1천432만여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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