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기름값을 비롯한 차량유지비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경차를 구입할 의향은 별로 없는 등 이중적인 소비행태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서울지역 자가운전자 81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4.8%가 '차량유지비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차량유지비가 비교적 적은 경차를 구입할 의향은 18.9%에 불과했다고 1일 밝혔다.또 우리 현실에 경차가 적합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17.6%에 머물렀다.
응답자의 84.5%는 특히 '차량의 크기에 의해 차주가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고 대답,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자동차를 신분과시용 사치품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경차의 안 좋은 점은 '안전성'이 71.9%. '좁은 실내공간'이 9.9%로 나타났다.
경차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세금 및 혜택이 증가해야 한다'는 대답이 28.1%, '제조회사에서 더 잘 만들어야 한다'가 26.6% 등이었다.
한편 연구원은 경차보급을 위해 남산 1.3호 터널에 부과되는 혼잡통행료를 면제하고 관용차를 경차로 하는 방안 등을 정부측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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