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시온-토리노 백중세

'시온(스위스)과 토리노(이탈리아)의 선두다툼, 나머지 4개도시의 추격'오는 19일에 있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15일 현재까지 드러난 후보국들의 기상도다.

처음부터 선두경쟁을 벌여 온 시온과 토리노가 나머지 경쟁도시인 자코파네(폴란드), 포프라드-타트리(슬로바키아), 헬싱키(핀란드), 크라겐푸르트(오스트리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앞서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부터 개최지 결정은 막판 두곳의 후보지로 압축한뒤 최종결정을 하는 형태로 되어 있어 후보지들간의 담합도 최종유치도시를 결정하는데 큰 변수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후보지들 가운데 2강으로 불리는 시온은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한때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마크 호들러 전 국제스키연맹(FIS) 회장이 평가위원회 분석자료 등을 종합, 최종 후보도시 2곳을 압축하게 될 선정위원회 위원이기도 해 가장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밖에도 폴란드의 자코파네 역시 53년과 93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치른 경험이 있어 기대를 걸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약세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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