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도시소공원에 설치돼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70% 이상이 파손 또는 노후된 채 방치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구미시가 지난 7일부터 4일동안 지역내 도시공원 31개소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의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71%인 22개소의 각종 놀이시설이 파손 또는 노후된 채 방치되고 있거나 관리상태가 불량해 사고위험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이터시설의 불량유형은 그네끈이 떨어졌고 허리돌리기 기구의 베어링이 고장났으며 시소, 미끄럼틀 등은 부속품이 없어지거나 낡은채 방치되고 있어 사고위험은 물론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원내에 설치된 화장실을 비롯 조경수등의 관리가 불량해 주변환경까지 해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어린이 놀이시설 상당수가 파손 또는 노후된 채 장기간 방치돼 행정신뢰도를 크게 저하시켰다"고 분석하고 "시설물 관리부서 및 해당 읍.면.동별로 매월 안전점검 및 보수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