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가 25일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전 일본총리의 포철방문 영접을 위해 포항을 찾았다.
이날 광양제철소에서 나카소네전총리를 만난 박총재는 헬기편으로 포항으로 이동, 포철과 포항공대 방문, 저녁 만찬까지 함께 하고 26일 경주방문에 동행하기도 했다.
나카소네 전총리의 이번 포철 방문은 박총재의 보은(報恩)차원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64년 한일수교 당시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특히 지난 93년 YS정권 출범과 함께 시작된 박총재의 일본 유랑생활은 관계를 더욱 각별하게 했다. 당시 나카소네 전총리는 다케시다 전총리와 함께 박총재에게 정신적, 경제적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지난해 IMF사태 당시 일본 측의 지원은 두 사람간의 인연이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당시 박총재의 지원요청에 나카소네 전총리는 일본 언론과 정계, 금융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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