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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을 맞아 야생 버섯이 무성해지자 최근 독버섯 중독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지난 10일 외삼촌이 대구앞산에서 채취한 야생버섯으로 끓인 찌개를 먹은뒤 중독증세를 보여 가야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박모(4)양이 상태가 악화, 12일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혼수상태다.

함께 야생버섯 요리를 먹은 박양의 외할아버지 임모(49.대구시 달서구 상인동)씨 등 3명은 가야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지난 7일 야생버섯 찌개를 먹고 설사.구토 증세를 보인 박모(68.칠곡군 약목면)씨는 구미중앙병원을 거쳐 12일부터 경북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이밖에 경북대병원에서 1명, 계명대동산의료원에서 2명, 영남대의료원에서 1명이 버섯중독으로 치료를 받고있다.

경북대병원 김능수(알레르기내과)교수는 "독버섯에 중독되면 구토.설사.복통.경련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간세포가 급속도로 파괴, 간부전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며 야생버섯을 아예 먹지 말기를 당부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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