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인학 한국조폐공사 사장

한국조폐공사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유인학(柳寅鶴·60·교수)씨는 31일 "공사와 근로자가 함께 과실을 나누는 견실한 공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조사와 특검제도 국회의 결정에 따라 원칙대로 임하겠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유씨와의 일문일답.

-내정 사실을 언제 통보 받았는가.

▲지난 29일 오후 재경부 관계자로부터 통보 받았다.

-앞으로 조폐공사 경영을 어떻게 해 나갈 계획인가.

▲우선 중요 국가기관으로서 제 기능을 회복하고 과도기적 현 상황에서 노·사가 하나가 되어 모든 일을 발전적으로 풀어가겠다.

또 개방화, 민간화 시대에 맞춰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향후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활동에 대한 입장은.

▲원칙에 맞게 막힘없이 국회의 결정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대응하겠다.

-전문 경영인으로서 경력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임직원 등과 협조해 사욕없이 운영해 간다면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

-노조가 요구하는 창 통폐합 원상 회복 등 현안에 대해서는.

▲관심은 갖고 있었으나 정확한 업무를 파악하지 못했다. 시간을 갖고 면밀히 검토해 추후 노조측과 논의할 예정이다.

-심경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됐다.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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