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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이 있는 초가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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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실내악 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하이든과 드보르작, 그리고 슈만의 레퍼토리로 꾸며지는 무대.

서울의 뮤즈 현악 4중주단이 7일 오후7시30분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먼저 초청연주회를 갖는다. 제1바이올린 신은령(서울 그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제2바이올린 이유정(부천 필하모닉 제2수석)·비올라 조주연(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첼로 이유미(경원대 강사)로 구성된 뮤즈 현악 4중주단과 피아니스트 장신옥(영남대 강사)씨가 함께 공연한다. 하이든의 현악4중주 D장조(작품71)와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 F장조(작품 96), 슈만의 피아노5중주 E플랫 장조(작품44)가 연주된다. 문의 053)763-5693.

이어 13일 오후7시30분 같은 무대에서 '슈만의 밤' 공연이 열린다. 비르투오조 앙상블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음악회. 피아니스트 권준(이화여대 강사), 바이올린 정우균(대구시향 제1바이올린 수석)·백재진(동의대 교수)·김희숙(동의대 겸임교수), 비올라 김경희(대구시향 비올라 수석), 첼로 박경숙(대구시향 첼로 수석)씨가 슈만의 피아노5중주 E플랫 장조(작품47), 피아노 5중주 E플랫 장조(작품44)를 연주한다.

특히 슈만의 피아노 5중주 E플랫 장조(작품44)는 현재 가장 중요한 피아노 5중주 레퍼토리의 하나로 뮤즈 현악4중주단의 공연 레퍼토리에도 포함돼 있어 연주를 비교 감상해볼 수 있는 기회. '슈만의 밤' 공연은 4일 진주문예회관, 17일 부산문화회관에서도 열린다. 문의 053)421-7880.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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