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0년대 새 활동 KNCC 방향 모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4일 창립75주년 맞아

1924년 9월 24일 서울 새문안교회에서는 조선예수교장로회를 비롯해 남감리회, 미감리회, 조선선교회 장로파 및 감리파, 영국성서공회, 조선그리스도교 청년회 등 개신교 주요교파의 지도자들이 모여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를 출범시켰다.

이것이 지난 75년 동안 한국 개신교의 일치운동과 인권 및 민주화 투쟁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의 시작이었다.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는 1951년 한국기독교연합회로 이름을 바꿨다가 1970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 대한본영,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한국정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등 8개교단이 가맹돼 있다.

KNCC는 일제시대에는 민족계몽운동에 앞장섰으며 해방 후에는 재건과 일치운동에 나서는 한편 54년 기독교방송(CBS)를 설립해 복음과 정론을 전파해왔다.

60∼70년대에 들어서는 '국가재건최고회의 박정희 의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63년), '3선개헌을 반대하는 교회 성명'(68년), '대통령 긴급조치 해제에 관한 담화문'(74년) 등을 발표하고 구속자를 위한 목요기도회를 정례화하는 등 '민주화운동의 기수'로 등장했다.

80년대부터는 통일운동, 농민운동, 환경운동, 여성운동, 종교간 화합운동 등으로 활동분야를 확대해왔으며 2000년을 앞두고 새로운 활동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KNCC는 지난 4월 세계교회협의회(WCC) 콘라드 라이저 총무를 초청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데 이어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정동 성공회대성당에서 창립 75주년기념예배를 올린다.

이날 행사에는 가맹교단의 대표와 함께 고산 조계종 총무원장과 정진석 천주교서울대교구장 등 각 종단 대표, 겐니쓰 오쓰 일본 NCC 총무, 비가맹 개신교단 대표, 정-관계 인사, 주한외교사절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퇴근 후 교사의 SNS 프로필 사진을 문제 삼아 삭제를 요구한 학부모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으며, 이들은 국민신문고 민원 언급까지 하면서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도가 최고조에 달하며, 180명이 넘는 한국 선원이 이곳에 발 묶여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