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 소리예술단(단장 황재환)이 20일 오후3시·7시 두차례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결식아동을 돕기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연다.
한국장애인 소리예술단은 지난 86년 창단,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공연활동을 펴고 있으며 특히 감호소 및 교도소, 소년감별소 등에서 순화교육을 위한 공연활동에 앞장서 온 단체. 청각장애인들이 몸으로 표현하는 수화공연과 무용, 시각장애인들의 기악 연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희망과 감동을 전파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결식아동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이번 공연에서는 수화합창 '주기도'·'손에 손잡고', 현대무용 '비상'(안무 강은주), 현악4중주 '비목', 트롬본·피아노 독주 등이 공연된다. 문의 053)65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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