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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교류의 길 삼국시대 '문화로드'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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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과 일본 열도에서 고구려.백제.신라의 실크로드를 찾아라'

2000년 경주문화엑스포 조직위(위원장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고대 삼국의 해외진출과 문화교류 자취를 직접 찾아나서는 '삼국 문화교류로드 탐방' 프로그램을 2000년 1월과 2월에 각각 실시한다.

이화여대 사학과 신형식 교수, 동국대 사학과 윤명철 교수 등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참여할 탐방단은 우선 2000년 1월8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산동(법화원, 유산포)-절강(보타도, 영파, 항주)-남경 구화산-서안(흥교사, 진시황릉, 섬서박물관)을 돌아보며 이어 2월8일부터 13일까지는 연오랑 세오녀의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일본의 이즈모-쓰루가(신라 신사, 고구려.발해 객관)-아스카(동대사, 법륭사, 고송총)-비와호-규슈-교토 등을 탐방하게 된다.

중국과 일본 현지에서 우리 조상들의 흔적을 직접 더듬으며 고대사회에서 한반도의 삼국이 미친 문화적 영향력을 확인하게 될 이번 탐방에서는 현지 대학교수 및 전문가들의 특강과 세미나가 함께 열려 문화교류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중국 절강대학 모소석 교수, 영파대학 임사민 교수 및 일본 시가대학 다나까 준메이 교수, 규슈대학 하마다 코사쿠 교수 등이 한국의 교수단과 함께 고대 민족문화 교류 실상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일 예정.

이번 삼국 문화교류로드 탐방 프로그램에는 역사에 관심이 있는 중학교 재학 이상 학생과 65세 이하 일반인도 함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 중국 149만원, 일본 169만원. 문의 053)950-2558.

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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