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8%(국제업무 비취급은행은 6%)를 못맞춰 정부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는 은행은 한 군데도 없을 전망이다.또 은행의 가결산 자료가 나오는 이 달 말이면 은행권의 2차 구조조정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4일 "정부에서 확인한 결과 23개 은행 가운데 BIS 비율 미달로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만한 은행은 없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면서 "국제업무를 취급하는 은행은 8%를, 취급하지 않는 은행은 6%를 모두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혹시라도 오는 2월 중순 나오는 결산에서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금융기관이 있을 경우 예외없이 적기 시정조치를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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