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가 짝사랑하는 여자가 만나주지 않자 여자의 애인이 운영하는 꽃집에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5일 밤 10시30분쯤 김모(33·대구시 북구 침산동·운전기사)씨는 대구시 수성구 수성1가 김모(26)씨가 운영하는 꽃집에 시너가 든 비닐봉지를 들고 들어가 모모(23·여)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며 가게에 시너를 뿌리고 가스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이 불로 꽃집 주인 김씨와 같이 있던 애인 모씨가 얼굴, 손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으며 김씨 자신도 전신에 3도의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5개월 전 대구시 달서구 모 수영장에서 모씨를 알게 된 뒤 모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는 것.
대구 수성경찰서는 불을 지른 김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치료 후 방화혐의로 김씨를 형사입건키로 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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