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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옷감 보내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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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직물업계 60만야드 6억원어치

대구·경북 직물업계가 북한동포를 돕기 위한 대규모 직물보내기운동에 나섰다.

대구·경북견직물조합, 직물조합 등은 6일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로부터 북한동포를 위한 옷감보내기 운동에 동참해달라는 협조요청을 받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운동본부가 요청한 옷감은 컨테이너 6개 분량인 60만야드. 야드당 1천원으로 계산해도 6억원어치나 되는 물량이다.

운동본부는 오는 26~28일 모아진 옷감을 일괄 수거해 갈 예정이어서 양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를 연 뒤 조합원 업체들에게 이를 통보할 계획이다.

견직물조합 관계자는 "업체마다 재고를 갖고 있어 물량 확보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생필품 부족에 시달리는 북한동포를 돕는 일인데다 북한과의 섬유교역 시발점이 될 수도 있어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는 98년 5월 서영훈 제2건국위 상임위원장 등 5명을 상임대표로 창립한 사단법인으로 그동안 수재민 구호, 밀가루·옥수수·비료·의약품·의류 보내기운동 등을 펼쳐 왔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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