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철인3종경기클럽(회장 이석천)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6월 경주에서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경비를 마련하지못해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철인클럽은 올해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트라이애슬론의 대중화를 위해 전국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경북관광개발공사로 부터 재정을 제외한 전반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그렇지만 3천만원의 대회 경비는 클럽 자체기금과 기업협찬 등으로 마련키로 했으나 아직까지 마땅한 후원자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을 혼합해 인간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로, 올림픽코스(수영1.5km, 사이클40km, 마라톤10km)를 비롯해 킹코스(수영3.9km, 사이클180.2km, 마라톤42.195km), 하프코스(수영2km, 사이클100km, 마라톤10km) 등이 있다.
대구철인클럽 이석천회장은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지방자치단체나 지역기업체의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회개최에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다. 이회장은 또 "강원도나 제주도 등 상당수 지방자치 단체서는 지역체육과 경기활성화 차원에서 이같은 대회유치를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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