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생동물 밀렵 극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겨울철 농촌지방에 써치라이트와 사냥개를 이용한 야간 밀렵사냥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도 단속이 전혀 안되고 있어 농민들이 불안해 하고있다.

예천지방의 경우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지보면을 비롯 오지면에는 도시 밀렵꾼들이 야간을 틈타 써치라이트와 사냥개를 이용, 고라니.오소리.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닥치는 대로 포획하고 있는데도 단속이 제대로 안되고 있어 산간오지 마을 주민들은 밤이면 겁이나 바깥 출입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경북도와 시.군은 1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야생동물 밀렵을 특별 단속키로 하고 대구지검, 경북도경 및 민간 단체인 수렵협회 밀렵감시단과 합동으로 밀렵행위에 대한 총체적 단속에 나선다.

도는 이기간동안 순환수렵장이 설치돼 있는 충청남북도와 인접한 김천 상주 문경 등 5개 시군과 고령 성주 등 밀렵이 심한 10개 시군을 집중 단속대상으로 정하고 총기, 폭발물, 극약, 덫, 그물 등을 이용한 밀렵행위는 물론 불법 포획을 목적으로 총기와 실탄을 휴대하고 돌아다니는 행위까지도 단속키로 했다.

또 야생 조수의 서식환경 파괴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하고 불법 포획한 야생 조수를 알고 먹는 소비자까지도 단속한다.

權光男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