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법외환거래 감시지구 연내 설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재정경제부는 14일 내년부터 외환거래가 전면 자유화되면 불법 외화유출과 자금세탁 등 국제적 금융범죄가 급증할 우려가 높아 올 하반기중 재경부내에 외국과 같은 '대외금융거래정보기구(FIU)'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구는 한국은행의 외환전산망과 국세청, 관세청의 전산시스템을 통합, 연결해 외화의 불법유출과 돈세탁, 마약자금 등 불법자금의 유출·입을 감시, 추적하고 세계 49개국에 설치되어 있는 각각의 FIU와 국제적 공조체제도 구축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는 검찰과 경찰, 국세청, 관세청 등이 대외금융거래에 관한 감시시스템을 별도로 운영, 종합 관리가 어렵고 사전예방기능도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부는 일단 대외금융거래만을 대상으로 이 기구를 출범시켜 3~5년 정도 운영한 다음 국내 금융거래로 감시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鄭敬勳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