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고교특기생 대입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동부지청 형사6부(부장검사 채정석)는 18일 유명 프로야구선수 출신인 동국대 야구감독 한대화(39·서울 송파구 방이동)씨가 체육특기생 입학과 관련해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 법무부를 통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에 따르면 국가 대표선수를 지낸 한감독은 지난해 8월께 서울시내 모고교야구선수의 학부모로부터 "아들을 체육특기생으로 입학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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