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월항산업단지가 공업용수 부족으로 조업단축이 우려되고 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달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월항산업단지는 지난 95년부터 가동을 시작, 현재 섬유,기계 등 30여업체가 가동을 하고 있으며, 하루 3천t의 공업용수의 공급이 필요하나 현재 공단 입주업체들에 공급되고 있는 공업용수는 800여t에 불과한 실정이다.
특히 겨울철 등 갈수기의 물 부족현상은 더욱 심각한 실정으로 업체들이 자체관정을 뚫어 해결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지하수가 고갈돼 해마다 수량이 줄고 있고 수질도 공업용수 기준에 적합치 못해 어려움을 겪는 등 용수난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경기회복에 힘입어 공단 입주업체들이 공장 가동률을 높이려해도 공업용수난으로 오히려 조업단축이 우려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성주군관계자는 "월항공단 용수난 해결을 위해 올해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놓았으며 인근 초전상수도에서 수도물을 끌여와 공단 입주업체에 공급하고 공단에서 개발한 생활용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토록 해 물부족 현상을 해소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朴鏞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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