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 한해동안 경북도내에서는 모두 271건의 산림훼손 행위로 30.6㏊(9만2천평)의 산림이 파괴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산림 훼손행위로 매 3년마다 27홀 골프장 면적인 100㏊(30만평)의 산림이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불법행위로 인한 산림훼손 중에는 산림형질 변경이 197건 20.1㏊, 무허가 벌채가 43건 8㏊, 도벌이 13건 1.2㏊ 등이며 산림 형질변경 중에는 묘지설치가 57건으로 가장 많고 농로 및 임도개설 26건, 농경지조성 25건, 택지조성과 축사 건축이 각각 13건, 토석채취 12건, 광산개발 7건 등이었다. 도는 이중 불법행위를 한 279명을 검찰에 넘겨 벌금 처분을 받게 했다.
도 관계자는 "특히 묘지의 경우 드러난 불법 행위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묘지 설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장묘문화에 대한 국민적인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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