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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환씨 달서乙 출마 결심

○…지난해부터 대구지역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동생 경환(58)씨가 최근 달서을구 출마를 결심하고 상인동 네거리에 사무실을 계약한 사실이 전해지자 수월한 선거를 기대했던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 측이 긴장.

전씨 측은 그동안 대구 수성을, 북을과 달서 갑.을구 등지를 대상으로 대상지를 물색했으나 고향인 합천출신이 비교적 많이 살고 있는 달서 을구를 최종 낙점, 지역의 선거기획 전문가와 실무진을 포섭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

그러나 전씨 측은 전 전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지 않아 전씨의 출마가 아직 5공 세력의 본격적인 총선 참여의 신호탄으로 해석할 수도 없는 형편. 또 전씨의 측근들은 전씨의 출마가 고교 동기동창인 엄삼탁 민주당 대구지부장과도 연결고리가 없다며 순수한 독자노선으로 선거를 치를 것임을 강조.

##한나라 경북지부 국정보고대회

○…한나라당 경북도지부는 25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안동에서 국정보고대회를 열고 현 정부의 실정과 대(對) TK정책에 대해 맹공을 퍼부으며 사실상의 총선 운동을 개시. 한나라당은 이날 안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포항과 구미 등지를 순회하는 행사를 계획중.

권오을 의원의 의정보고회를 겸해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근혜 부총재는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참된 정치도덕'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 정권의 부도덕성을 비판했고 박헌기 도지부위원장은 현 정권의 TK공략의 허구성을 신랄하게 비판.

##이성수의장 총선 불출마 밝혀

○…이성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24일 검찰의 사전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총선불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 의장이 출마를 노리던 대구 수성을구의 총선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 전망.

이 의장이 불출마 쪽으로 기울어짐에 따라 한나라당의 공천 경쟁은 현 위원장인 박세환 의원과 전 위원장인 윤영탁 전 의원간의 1대1 대결로 압축. 지금까지 양 측은 서로 공천을 장담하고 있는데 이 의장의 불출마 소식이 전해지자 저마다 공천경쟁과 총선에서의 유.불리를 점검하면서도 서로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아전인수식으로 분석. 박 의원 측은 이 의장의 조직이 결국 한나라당 조직의 일부였다며 이 의장의 불출마가 곧바로 자신들의 전력 배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반면 윤 전 의원 측은 박 의원에게 반대하고 있는 이 의장의 세력이 오히려 자신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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