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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낙천 지역인사 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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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시민연대가 공천반대후보로 지목한 지역출신 전.현직 의원들은 "대부분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론을 제기했다.

##민주당(1명)

▲권정달=지난 80년 언론통폐합조치에 관여하지 않았다. 현재 잣대로만 과거를 봐서는 안된다. 또 지난 15대 총선을 통해 지역유권자의 심판을 받지 않았느냐. 시민단체 사람들이 일방적인 기준에 따라 발표한 것인 만큼 괘념치 않는다. 나의 갈 길을 갈 것이며 총선에 그대로 출마할 것이다.

##자민련(2명)

▲박준규=재산은 물려 받은 재산을 유지 관리해 온 것으로 지난 40년간 한번도 문제된 적이 없다. 부동산 투기혐의는 전 정권때 정치적 탄압의 수단으로 재산문제가 거론되고 일부 언론이 왜곡 보도한 결과로 인한 것이다. 의정활동과 관련해서는 의장활동의 특수성을 이해못한 판단이다.

▲박철언=급진 진보세력이 근대화 보수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치밀하게 짜여진 각본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슬롯머신사건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보복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알지 않느냐. 지난 94년 8.2보선과 15대총선을 통해 시민들의 심판을 받았다. 국보위에 참여한 것은 당시 검사로서 파견근무한 것이다.

##한나라당(4명)

▲이상배=선거법 위반부분은 사무장과 사무원이 관련돼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본인과는 관계없다. 80년과 81년 국보위에 내무분과위원으로 참여한 것은 당시 경북부지사로서 파견근무한 것이다. 공무원이 파견나가라고 하면 파견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

▲김광원=선거법위반혐의는 당시 상대후보인 김중권씨 측이 고발한 것이다. 또 선거에 영향을 미칠 만큼 큰 금액이 아니라는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80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이다. 시민단체가 재론하는 것은 월권이다. 부패방지법 반대는 당론에 따른 것이다.

▲김윤환=재판중인 사건은 확정될 때까지 무죄로 추정되어야 한다. 무죄를 입증할 자신이 있다. 국보위 참여를 문제삼으면 역사를 부정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어떤 자리에 있었느냐가 아니라 어떤 역할을 했느냐다.

▲황병태=한보로부터 받은 자금은 개인적인 용도로 쓰지 않고 97년도 예천도립대 지원금으로 사용했다. 당시 문경, 예천 지역 10만명이 구명운동을 했다. 억울한 사안이다.

##무소속(1명)

▲허화평=지난 선거에서 옥중당선돼 김영삼 정권의 이른바 역사바로세우기가 허구였음이 드러나지 않았느냐. 이를 문제삼는 것은 민의를 무시하고 포항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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