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자들의 전문대학 재입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와 서울대 출신 수험생이 대구권 전문대학에 입학원서를 접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보건대학의 경우 사회복지과에 행정학 박사학위를 가진 지원자가 정원외로 모 집한 대졸자 전형에 원서를 냈으며 미생물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한 수험생도 신설학과인 작업치료과에 지원서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또 2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영진전문대학에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모(32)씨 가 컴퓨터 정보기술계열 야간과정에 원서를 접수했고, 영남이공대학에도 컴퓨터정보기술과 대졸자 전형에 서울대 출신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보건대학의 한 관계자는 "재취업이나 전직 등을 희망하는 고학력자들의 전문대학 재입학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취업 전망이 밝은 상위권 전문대학 인기학과에 원서를 낸 석사학위 소지자들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졸자 특별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은 대구보건대학이 지난해의 2배가 넘는 200여명이며 영진전문대학 133명, 대구산업정보대학 100여명 등으로 집계됐다.
趙珦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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