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특허정보지원센터 개소식
대구상의는 1일 오후2시 대구상의 10층 회의실에서 오강현 특허청장, 채병하 회장, 박병련 대구시 부시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지방 특허정보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특허정보센터는 특허, 실용신안, 의장, 상표 등 산업재산권 CD-ROM 공보열람 및 KIPRIS(특허정보검색시스템)를 통한 정보검색 서비스, 전자출원지도 및 특허정보검색지도 등을 맡게 된다.
대구상의는 지난 78년 '대구지방 특허열람소'를 유치, 지역 기업체와 시.도민을 대상으로 산업재산권 열람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특허청 관계자들이 '전자출원 누구나 할 수 있다' 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수출 기업화 사업 대상업체 모집
대구시는 KOTRA대구경북무역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12일까지 2000년도 수출기업화사업 대상업체를 모집한다.
대구지역 중소기업체로서 최근 1년간 직수출 실적이 미화 100만달러 이하인 업체로 수출유망품목 및 해외 고부가가치 상품을 제조하는 업체가 대상이다.
이 사업은 수출가능성은 있으나 자력 수출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체를 선정, 1년간 무역실무교육 등 기초 마케팅 능력을 길러주고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도와 수출 전문기업체로 육성시키기 위한 것이다. 문의(053)429-3281.
◈日 자본 유치 실패 유화빅딜 무산
삼성종합화학과 현대석유화학의 대산단지 통합을 위한 일본 자본유치 계획이 무산됐다.
일본의 미쓰이와 스미토모는 31일 오후 삼성.현대 양사와 대산통합추진본부에 양사 공동명의로 "협상을 끝내는 것 이외 달리 대안이 없다"는 입장의 서한을 공식전달해왔다.
삼성과 현대는 이에 따라 일본 자본유치를 통한 대산단지 통합계획을 백지화하고 독자생존을 모색하기로 했다.
◈작년 원양어업 수출 98년의 81%
지난해 원양어업 수출실적이 98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원양어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원양어획물 수출물량은 17만9천400t으로 98년 32만1천700t의 51%에 불과했다. 수출금액도 4억2천866만달러로 98년 5억2천954만달러의 81%에 그쳤다.
어종별 수출실적은 횟감용 참치가 3만209t으로 98년 수출량 5만9천661t의 51%,가공용 참치는 98년보다 58% 줄어든 5만2천938t에 그쳤다.
◈금호타이어 톈진공장 日에 매각
금호산업은 31일 중국 톈진(天津)에 있는 톈진금호타이어 공장을 1억4천만달러를 받고 일본 브리지스톤사에 매각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호는 톈진금호타이어의 자사 지분 94.5%를 전량 브리지스톤에 넘기기로 했다.톈진금호타이어는 지난 97년 5월 연산 350만개 시설을 갖추고 문을 연뒤 난징(南京)에 있는 난징(南京) 금호타이어와 함께 금호의 2대 타이어사업 거점 역할을 해왔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