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 부품사업부의 현대정공 이전계획에 반발,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울산공장 부품사업부를 중심으로 전국 부품사업부 사업장 노조원이 동참하는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이날 오후 5시 퇴근시간 이후에는 울산공장 본관 광장앞에서 회사의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를 위한 전체 노조원 집회를 갖고, 3일 오후에도 부분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조는 31일부터 각 공장 주·야간조의 잔업 4시간을 거부해 온 데 이어, 1일 전체 노조원 3만7천799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투표자 2만9천716명(투표율 78.6%) 가운데 2만2천571명(투표자 대비 76%) 찬성, 6천883명(23.2%) 반대로 쟁의행위를 가결시키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투쟁일정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부분파업에 들어가는 부품사업부는 관리와 판매중심으로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아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노조의 파업은 노동위원회의 조정절차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불법파업"이라고 주장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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