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격자로 드러나
○…김기대 경북도의원이 재향군인회 경북도지부장 선거에 허위서류를 제출했다가 들통나 비난을 자초.
향군회 성주군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김의원은 종신회원 가입후 6개월이상 경과해야 한다는 규정에 미달되자 마치 적합한 것처럼 변조한 서류에 향군 성주군지부장의 직인을 날인한 후 제출했다가 무자격자라는 사실이 드러나 반려됐다는 것 .이에 대해 향군회 한 관계자는 "알만한 사람이 이렇게 몰염치한 일을 저질를 수 있느냐"며 "공식 사과하지 않으면 명예훼손 혐의로 사법기관 등에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성토.
◈분위기 다잡기 나서
○…7일 김관용 구미시장이 16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발표 즉시 최윤섭 부시장은 시청내 전 간부들을 상황실에 집결시켜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분위기로 더욱 열심히 일하자"며 어수선한 분위기 다잡기에 주력.
최부시장은 "그동안 김시장의 출마설과 관련, 구미시 전역이 술렁대면서 공무원들조차 흔들려 온 게 사실"이라며 간부 소집 배경을 설명.
한편 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김시장의 고뇌에 찬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환영하면서도 "오히려 너무 늦은감이 있다"고 뼈있는 지적.
◈"불출마 처음부터 알아"
○…김관용 구미시장이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하자 그동안 시장 보궐선거를 기대했던 것으로 알려진 노병룡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나는 처음부터 출마하지 않을 줄 알았다"고 태연작약.
노 부지사는 "주위에서 왜 가만히 있느냐고 부추겨 마치 출마하려는 것으로 비쳐졌다"고 말하고 본인은 변한 것이 없다고 변명.
노 부지사는 "정무부지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총선인데 내가 어떻게 움직일 수 있느냐"며 "도지사를 도와 총선에서 정무부지사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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