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9일 총선을 앞두고 경북지역 불법선거사례 11건을 접수, 33명에 대해 내사중이라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달 3일 칠곡군에서 총선출마를 준비중인 모인사가 지역주민들에게 자신의 저서를 무료로 배포한 사실을 적발, 선거법위반여부를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아파트에서 의정보고서를 배포하는 등 불법선거 운동 사례등 10여건을 접수,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선거법 위반사범은 내사중 이름을 밝히긴 힘들다"며 "홍보물 불법배포 음식제공 등 선거위반사례가 적발돼 선거법위반여부를 조사중 "이라 밝혔다.경북지방경찰청은 14일 도내 24개 시군경찰서별로 6∼10명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발족,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경북선관위는 지금까지 불법선거운동 사례 74건을 적발, 5건 고발, 29건 경고 40건에 대해 주의조치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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