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 알프스'억새 태우기 논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울산시 울주군이 '영남의 알프스'로 알려진 신불산의 정상 주변 억새 평원 10㏊를 태우기로 하자 시민단체가 자연 환경이 파괴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울주군은 9일 울주군 상북면 소재 신불산(해발 1천208.9m)의 산불 방지와 관광명물이 된 억새의 생장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공공근로자와 헬기 등을 동원, 정상 부근의 억새 평원를 태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울산 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은 신불산 정상 부근의 산지 늪인 단조 늪이 있어 억새를 태울 경우 식충식물인 끈끈이 주걱, 이삭귀개와 늪에 사는 이끼류, 꼬마잠자리 등 희귀 식물, 곤충들이 모두 사라질 위기에 놓이는 등 환경파괴가 우려 된다며 계획의 중단을 촉구했다.

특히 이 단체는 억새 생육 촉진을 위해서는 태우는 것 보다는 잘라내는 것이 효과적이며 억새를 태울 경우 억새 사이의 소나무와 오리목 등이 함께 타 자연 환경이크게 파괴된다고 주장했다.

생명의 숲 관계자는 "억새를 태우기보다 고속도로처럼 크게 훼손된 이 산의 정상부근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복구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자연 생태의 변화를 후퇴시키는 인위적인 억새 태우기는 중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呂七會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