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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군인들 관사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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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현황 파악 나서

국방부가 미분양아파트 매입에 나서기로 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가 건축 경기를 되살리는 방안을 적극 추진, 관심을 끌고 있다.

국방부는 지금까지 아파트 유형의 관사를 자체 발주했으나 올해부터 군부대 인근에 있는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 관사로 활용키로 하고 전국에 걸쳐 현황 파악에 들어갔다.

국방부 관계자는 "민간 아파트를 매입, 관사로 활용하는 것이 향후 보수비등을 감안할때 경제적일뿐만 아니라 불경기로 민간아파트가 많이 남아도는 지방의 건축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수 있을 것 같아 민간 아파트를 적극 매입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포항시의 경우 지역에 주둔중인 해병대 제1사단이 최근 포항시를 방문, 미분양 아파트 현황 자료를 받아간 상태며, 국방부가 매입하려는 민간아파트(32평이하)는 전국적으로 1천여가구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환호주공아파트를 주택공사가 재건축하도록 주선한 포항시도 3천여가구를 넘는 환호아파트의 분양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노후 공동주택과 환호아파트를 맞바꾸는 방법등 미분양 해소 방법을 찾고 있다.

포항시가 특정 업체의 아파트 미분양을 우려, 대책 마련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가 여전히 많은 가운데 환호동에 3천여가구가 건축되면 지역 건축업계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돼 공기업인 주택공사의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이 경우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들은 이주할 필요없이 환호주공아파트가 준공되면 정산이후의 추가 부담분만 내고 바로 이사를 할수 있어 미분양을 상당부분 해소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지역에는 현재 2천500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있다.

포항.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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