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전 헤어진 부모형제 찾아달라"
○…영양군 청기면 저리 김주학(52)씨는 17일 영양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을 방문, 자신의 부인 양순애(본명 김순이.48)씨가 41년전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부근에서 언니와 함께 나물캐러 나왔다가 헤어진 부모형제를 찾아달라며 애타게 호소.
양 씨는 당시 7,8세로 아버지 별명이'나일론 김씨'로 불렸으며 아랫방에는 양씨라는 군인이 살았고 언니와 함께 나물을 캐다가 군인트럭에 엄마가 타고 가는 것을 보고 언니가 따라가 헤어지게 됐다고 회고.
영양경찰서는 양씨가 기억하는 언니 김말순.김만순 등 이름을 토대로 전국 동명인 약 2천500여명의 전산자료를 조회, 각 가정에'부모 형제를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전단을 우송하는 등 이산가족 찾기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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