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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외무장관 이란 방문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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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개혁파의 총선 승리에 따라 유럽 각국이 이란과의관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람베르토 디니 이탈리아 장관이 다음달초 이란을 공식방문할 계획인 데 이어 요시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이 역시 다음달초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며 로빈 쿡 영국 외무장관도 오는 5월께 이란을 방문할 방침이다.

디니 외무장관은 이란과 유럽연합(EU)의 관계 개선을 주도해온 인물로 다음달 4~6일 테헤란을 방문해 고위 지도자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디니 장관은 이란 총선이 개혁파의 승리로 드러난 지난 21일 개혁파의 승리를 환영하면서 "여성, 젊은층의 투표 참여가 두드러진 것은 지난 2년 동안 하타미 이란대통령의 개혁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번 총선 결과와 온건 개혁파의 승리는 이란과 국제사회, 특히 EU의 관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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