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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 개관 두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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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문화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마련하고 있는 각종 교양강좌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

현재 17개 과목으로 짜여진 대덕문화전당의 취미교육강좌에는 3개월과정 매 학기당 600여명의 수강생들이 틈틈이 숨은 기량을 닦고 있다.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몇몇 강좌는 클래스를 여러개로 나눠 수강하는 등 수강 열기가 뜨거울 정도. 지금까지 각종 교양강좌를 거쳐간 수료생만도 4천400여명.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한 몫 하고 있다.

개설강좌는 서예와 사군자, 서양화, 도예, 꽃꽂이, 에어로빅, 영어.일어회화, 패치워크.퀼트, 수지침, 단전호흡, 가요교실, 메이크업, 문예창작, 국악교실, 전통무용 등 좋은 취미거리가 될만한 강좌들이다. 또 올해부터 플루트, 단소, 십자수, 봉제강좌도 신설했다. 실기를 지도하고 있는 강사들도 "수강생들의 배우려는 열의에 못지않게 기량도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서는 수강생들이 많아 성과가 높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관 2주년을 맞은 전당측은 3월 3일부터 9일까지 그동안 취미교육생들이 닦은 솜씨를 발표하는 무대와 부대 행사를 처음으로 마련한다. 수강생들이 자율적으로 개최하는 제1회 남구 문화자치 큰마당 행사가 그것. 이 행사를 위해 연초부터 수강생들이 힘을 합해 발표작품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대덕문화전당측은 시설만 제공하는 등 모든 프로그램이 수강생들의 자율에 의해 이뤄지고 있어 주민 문화자치 실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대덕문화전당 운영과 이진숙씨는 "셔틀버스 운행 등 주민들의 배우려는 의지를 뒷받침하는 쪽으로 행정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습기자재와 강의실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053)622-0763.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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