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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건립 추진

○...전남지역에 남해안 일대의 무형문화재를 발굴, 육성할 국립국악원 분원 건립이 추진된다.

국립국악원은 올해부터 325억여원을 들여 전남지역에 부지 5천평, 건물 연면적 2천500평 규모의 '남도국악원'을 건립, 오는 2003년 5월 개원할 계획이다.

'남도국악원'은 전남과 경상지역을 포함한 남해안 일대를 대상으로 이 지역의 전통음악과 공연 등 무형문화재를 발굴하고 연구, 보존, 전파하는 등의 기능을 하게 된다.

국립국악원은 이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전남도와 건립지역 및 부지 선정에 대해 협의한 뒤 기초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설계 심의 및 공사발주 등을 거쳐 내년 6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북-마스터' 제도 도입

○...교보문고는 독자들에게 개인별로 전문적인 독서방향을 제시해주는 '북-마스터(Book-Master)' 제도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 제도는 지난 2월9일과 10일 대구와 부산에서 각각 설립된 '교보문고 정보센터'에서 먼저 도입된 것으로 독서방향 뿐만 아니라 상담 및 컨설팅 등 도서와 관련된 한층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총 9명으로 구성된 교보문고 북마스터는 교보문고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사원들로 구성돼 있다.

◈2개 학과로 우선 출발

○...전통문화와 문화재 보존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내건 국내 최초의 4년제 국립대학인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김병모)가 2일 입학식 개최와 더불어 정식으로 문을 연다.

올해는 입학정원 각각 20명인 전통조경학과와 문화재관리학과로 출발하고 오는 2002년까지 한 해에 두 개 학과씩 증설한다.

내년에는 전통건축학과와 전통미술공예학과, 2002년에는 문화유적학과와 보존과학과가 보충돼 문화재관리 및 전통문화 보존.전승에 필요한 총 6개 학과로 제 모습을 갖추게 된다.

임기 4년의 초대총장으로는 서울대 고고인류학과 1기생 출신인 김 총장을 영입한데 이어 전임 교수진으로는 30, 40대 소장 학자 8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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