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3일 오전 10시 대구지방국세청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상주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비롯 시민대표, 공무원, 세정협조단체장 등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모범 납세자 135명이 정부포상 등 각종 표창을 받았다.
##신제품 개발 등 앞장
▲산업포장=(주)삼우(대표 이응도)
86년 법인을 설립한 삼우는 미국에서 우피를 수입, 가죽원단을 제조, 가공해 수출하는 업체. 소량 다품종 주문생산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IMF에도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 개발 등 새로운 시장개척에 성공했다. 또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등 고용증대에도 앞장섰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163%가 늘었으며 매출 550억원 중 94%를 수출했다. 지난해 4월 중소기업청에 벤처기업으로 등록됐다.
##법인세 8억3천만원 납부
▲산업포장=갑을합섬(주)(대표 박효상)
화섬직물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다. 98년 3월 동국실업(주) 안양공장을 인수하여 사업의 다각화, 제품의 다양화를 통해 종합 섬유업체의 기틀을 마련했다. 매출액 중 86%인 848억원 어치를 수출했다.
기업의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합리화와 합리적 경영으로 매출액 증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98년에 법인세 8억3천600만원을 납부했다.
##해외시장 기술수출 기여
▲대통령표창=포스코개발(주)(대표 박득표)
96년 ISO 9001 인증 획득과 이집트 ARCO STEEL 프로젝트에 1억5천만달러를 수주했다. 꾸준한 경영합리화로 98년에는 국내 최저 재해율(0.13%)로 안전경영대상을 받았다.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을 통해 해외수출시장 확대에 힘써 지난해 12월 이란과 2억3천만달러 고로 플랜트 공급계약 체결 등 기술수출국 역할에 기여했다.
##고부가 제품생산 주력
▲국무총리표창=우림산업(대표 정병택)
염색업체로 82년 설립 이후 200억원의 기술개발비와 시설투자로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해외경쟁력을 강화, 지난해에 130억원 어치를 수출했다.
종업원 복지증진 등 합리적 경영으로 외화획득과 고용안정을 통해 세수증대에 기여한 유망중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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