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산 진장유통단지 본격 추진

울산시의 진장지구 유통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6일 농림부가 울산시 북구 진장동 일대 45만여㎡의 농업보호구역을 유통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농지전용 협의를 수용함에 따라 진장유통단지 조성사업을 다음 달 착공, 2003년 완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시는 진장지구에 농수산물도매센터와 화물터미널, 화물차고지, 공동집·배송단지 등의 물류·유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단지가 만들어지면 농수산물의 공급은 물론 지역 항만과 공단에서 발생하는 화물을 신속하게 운반할 수 있어 시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물류비용이 절감돼 기업의 생산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지난 97년 진장동 일대 농지를 유통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한국토지공사를 시행자로 지정하고 농림부에 농지전용을 신청했으나 농림부가 난색을 표해 지금까지 진척이 없었다.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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