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시단-세대차(문차숙)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나는 세상을 향해 욕을 쓰는데

너는 세상을 향해 꿈을 쓰구나

피아노 선율을 따라 흥얼거리면서.

내가 체념의 일기를 쓰는 날

너의 숙제는 "장래 희망에 대해서…"였지

항상 그랬어.

발에 걸린 빈 깡통을 차 버린 아침

너는 슈퍼에서 차가운 콜라를 새로 사고

저녁이면 로봇을 만들어 내었지.

내가 없음을 갈구하는 동안

부지런히 있음을 창조해 가는 너와 나는 세대차.

-'시와 반시' 봄호에서

▲1963년 경북 성주 출생

▲'시문학'으로 등단(1990)

▲시집 '사랑은 저지르는 자의 몫이다' '앞지르기'

▲'서설시' 동인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 도중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을 이유로 전화를 끊어 논란이 일었고, 이후 보좌진의 착오로...
한국가스공사가 캐나다 자회사인 코가스 캐나다 에너지 유한회사에 7천670억원을 출자하여 지분을 100% 확보할 계획이며, 이는 LNG캐나다 ...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가짜 '우편물 도착 안내서'가 발견되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안내서는 실제 형태와 유사하게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8000명 이상이며 추가로 1만명을 더 배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