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 메모

◈총선 주자들 울릉 나들이

○…4.13 총선을 앞두고 포항 남.울릉 지역 총선 주자들의 울릉도 나들이가 이어지고 있어 울릉도에도 선거분위기가 고조.

유권자수 7천800여명으로 포항남·울릉 지역구 전체 유권자 19만2천여명중 약 4%를 차지하는 울릉지역에는 지난 1일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방문,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군내 읍.면지역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진 데 이어 4, 5일 양일엔 자민련 강석호 위원장이 지역을 방문.

강 위원장은 특히 지난달 29일 자신을 포함한 가족이 독도에 호적을 옮긴 점을 내세우며 독도의 본 섬인 울릉지역 표심잡기에 가속도. (울릉)

◈이원형씨 한나라 잔류 결론

○…탈당여부로 고심해 오던 이원형 한나라당 수성갑위원장이 5일 이회창 총재와 강재섭 대구시지부장의 설득을 받아들여 당 잔류와 비례대표 제의를 수락.

공천 탈락에 불복, 끈질긴 당의 회유.설득에도 공천 번복을 요구하다가 탈당후 무소속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던 이 위원장은 최근 이 총재와 강 의원을 잇달아 만나 안정권에 근접하는 비례대표 순번을 제의받고 당 잔류로 결론. 이 과정에서 강 지부장이 이 위원장에 대한 배려를 이 총재 측에 끈질기게 요구했고 이 총재 측도 대구 선거의 악영향을 우려, 강 지부장의 요청을 수락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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