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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피의자 총격사망 사건 경기경찰청 "정당방위"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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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8일 밤 파출소에서 발생한 절도피의자 총격 사망사건을 '관련 경찰관의 정당방위'로 잠정 결론을 내리는 한편 앞으로 이같은 공권력 도전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총격 사망사건을 조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감찰계는 10일 "총격 당시 숨진 함재흥(37)씨가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계획을 세워 파출소에 침입한 뒤 쇠뭉치로 경찰관을 폭행하고 권총을 빼앗으려 하는 과정에서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조사됐다"며"당시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권총을 발사한 임내기(34)경장의 행위는 정당방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함씨의 범행을 틈타 도주했다 다시 검거된 함씨의 동료 김모(43·서울 강동구 고덕동)씨에 대해 9일 오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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