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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타라이(76) 네팔 총리가 16일 사임을 전격 발표했다. 그는 이날 의회에서 "나는 음모정치에 희생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작년 5월 총선에서 자신이 당수로 있던 네팔 의회당의 승리로 총리에 임명됐으나, 직무 수행능력과 건강을 문제삼아 당내 불신임 투표가 곧 강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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