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부지 매입과 관련, 경주경실련이 부지 매입계약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경주경실련은 오는 9월 경주보문단지에서 개최 예정인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 부지가 임대계약이 돼있어 행사개최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데도 경주시와 경북도가 성급하게 매입하려 한다며 의혹을 제기 했다.
경실련은 또 경주시와 경북도가 엑스포 행사의 성공과 수익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없이 거액을 들여 부지매입에 나선데 대해 합당한 이유를 공개하고 시민공청회를 열자고 촉구했다.
특히 경주시 일반회계의 14%나 차지하는 대규모 예산지출을 경주시민의 충분한 여론 수렴없이 집행하는 것은 무책임한 독단행정의 표본임을 지적했다.
한편 경주시와 경북도는 550억원 가량 소요되는 엑스포부지 15만5천여평을 공동 매입키로 하고 땅주인인 도투락과 협약한 후 담보해제 등 등기 절차를 밟고 있다.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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