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주변 해역의 정확한 해도 작성을 위한 정밀수심 측정 작업이 빠르면 내달께 착수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2일 독도와 울릉도 일대 해역의 수심을 측량하는 사업을 내달께 용역 의뢰, 오는 9월까지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릉도 인근 해역에 대한 수심을 측량, 조류 등에 의해 변동됐거나 잘못 측정됐던 수치를 바로 잡아 기존의 해도에 반영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독도의 경우 아직까지 정확한 측량이 한번도 실시된 적이 없어 이번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정밀한 해도가 작성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독도 주변의 암초 때문에 5∼10t급 소형 선박이 동원될 것"이라며 "이번 측정작업으로 독도 주변 해역에 대한 최초의 정확한 해도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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