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걸리버스가 SK 나이츠에 짜릿한 재 역전승을 거두며 1승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현대는 26일 대전에서 열린 99-2000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 홈경기에서 '해결사' 조성원(16점. 3점슛 4개)의 경기종료 직전 자유투와 가로채기에 힘입어 재 키 존스(31점)가 분전한 SK에 84대81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먼저 1패를 한 현대는 SK에 설욕하며 1승1패로 막상막하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날 승부는 경기종료 11.8초전 '4쿼터의 사나이' 조성원의 빛나는 활약으로 판가름났다.
75대79로 뒤지던 경기종료 1분20초전 호쾌한 3점슛으로 1점차로 따라붙어 재역전극의 발판을 마련한 조성원은 81대80 1점차로 뒤지던 이때 서장훈(14점·7리바운드)을 5반칙으로 퇴장시키며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82대81로 재역전시켰다.
조성원은 이어 마지막 공격에 나선 SK 조상현의 볼을 가로채 드라이브인 슛을 넣어 숨막히던 접전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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